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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언제까지 민생문제에 무책임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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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24:18:00   폰트크기 변경      
김 지사 "민생은 거부권의 대상 아닌,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김동연 지사 / 사진 : 경기도 제공


“현 경제상황, 민생 위기를 넘어 파탄 지경” 강조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SNS를 통해 “민생법안은 대통령 거부권의 대상이 돼 서는 안된다"며 “민생법안만큼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지금 민생이 위기를 넘어 파탄 지경"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또 “저는 줄곧 적극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전국민 대상보다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분들을 더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촉구한다. 언제까지 민생문제에 무책임할 것입니까?"라면서 “민생 회복지원금을 제대로 논의하지 않고 회의 도중에 퇴장이라니, 민생마저 퇴장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라도 민생 회복지원금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도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민생은 거부권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가부채와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서 금액과 대상 등에 대해 유연한 접근을 보여달라"며 “민생법안만큼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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