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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중소 콘텐츠 기업 ‘캐릭터 IP’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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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08:31:30   폰트크기 변경      

GS리테일과 오콘이 18일부터 21일까지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공동 운영한 부스. /사진: GS리테일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GS리테일이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의 캐릭터 지적재산권(IP)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11월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IP 라이선싱 빌드업’ 프로그램에 플랫폼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기업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외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춘 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을 연결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알파세대를 위한 상품 공동 개발 및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2개월 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물공룡디보’ IP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작사 오콘을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했다.

양사는 하반기 중 선물공룡디보에 등장하는 분홍색 토끼 ‘버니공쥬’의 캐릭터 IP를 활용해 과자, 초콜릿, 빙과, 디저트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은 관련 콘텐츠를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 등에서 공개한다.

멘토링 활동도 진행한다. △캐릭터 세계관 브랜딩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캐릭터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사례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업 외에도 다양한 중소 콘텐츠 기업과 IP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 협업한 모남희, 카페 노리 등과 제품을 출시해 해당 카테고리 매출 1위 기록도 세웠다. 지난 18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저변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앞으로도 GS리테일이 보유한 IP 라이선싱 노하우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K-콘텐츠산업 시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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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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