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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23조 달성… 전년 比 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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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4:45:43   폰트크기 변경      
예탁원,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현황 발표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2024년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3조4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84.2%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5일 발표한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현황’을 보면, 공모펀드는 이익배당금이 66.9% 늘었다. 사모펀드의 이익배당금도 87.7% 증가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수는 공모펀드 1349개, 사모펀드 7792개로 각각 32%, 6.5% 증가했다.

이익배당금 중 재투자금액은 12조7555억원으로, 재투자율은 55.4%에 달한다. 공모펀드 재투자금액은 3조1751억원으로 재투자율은 90.9%이며 사모펀드 재투자금액은 9조5804억원, 재투자율은 49%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이 공모펀드에 비해 높아(공모 0.6%, 사모 38.1%) 재투자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로 설정된 펀드의 최초 설정액인 신규 설정액은 31조8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조995억원으로 해당 기간 21.2% 감소한 반면, 사모펀드는 29조7690억원으로 22.7% 늘었다.

청산분배금은 공모펀드가 1조7432억원으로 전년(1조6977억원) 대비 2.7%, 사모펀드가 16조3108억원으로 전년(13조5330억원) 대비 20.5% 증가해 총 18조5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5%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설정액과 청산분배금이 가장 크게 변화한 펀드는 공·사모 별로 상이했다. 공모펀드의 경우 모두 채권·채권혼합 유형에서 대폭 증가했고, 사모펀드의 경우 신규 설정액은 기타 유형에서 청산분배금은 부동산·특별자산 유형에서 크게 올랐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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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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