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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13년 만에 상품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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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09:46:47   폰트크기 변경      

경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럭셔리빌 전경./사진=롯데백화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의 수도권 최초 프리미엄 아웃렛인 경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13년 만에 상품군을 새단장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새로운 모습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점은 2011년 영업면적 3만5428㎡(1만717평) 규모로 전국 6번째 롯데아울렛이자 수도권 첫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4개의 건물에 21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전국 최대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였다. 멀버리ㆍ태그호이어ㆍ브라이틀링ㆍ겐조 등 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아웃렛 최초로 공개했다.

파주점은 이번에 개점 이후 첫 새단장을 실시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전체 브랜드 240개 중 절반가량을 리뉴얼했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만 40여개에 달한다.

작년 8월에는 식음료(F&B)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먼저 선보였다. 이어 11월에는 기존에 알파벳으로 구분된 4개의 건물을 상품군별 전문관으로 재구성했다. 전문관별로 보면 작년 11월 유스컬쳐빌에 지역 최초로 유니클로가 입점했고, 올해 2월에는 스포츠빌에 약 2000㎡(600평)규모의 키즈관을 새단장해 열었다. 쇼핑과 놀이공간을 결합한 ‘뉴발란스 키즈 팩토리 플래그십 스토어’와 ‘MLB 키즈 팩토리 스토어’를 아웃렛 최초로 입점시켰다.

이번에는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의류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달 26일 문을 여는 럭셔리빌은 올해 13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해 총 49개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 인기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이자벨마랑이 올 상반기 새로 열었다. 아미ㆍ꼼데가르송ㆍ발망 등이 입점한 해외 의류 편집숍 세컨드런이 내달 추가로 연다. 20∼30대 고객이 선호하는 비이커ㆍ아페쎄(A.P.C)ㆍ산드로ㆍ시스템옴므 등의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들어섰다.

K-패션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유스컬쳐빌에 마리떼프랑소와저버ㆍ와릿이즌ㆍ코드그라피 등이 새로 입점한다.

우수고객(VIP)을 위한 라운지도 다음달 연다.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 이어 롯데아울렛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VIP 라운지다. 약 265㎡(80평) 규모로 국내 아웃렛 VIP 라운지 중 최대 규모다. 실내를 통창으로 설계해 문발천을 감상할 수 있다.

라운지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AVENUEL) 오렌지 등급 이상 고객과 파주점에서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VIP고객 대상으로 운영한다. 라운지에서는 지역 출판단지와 협업한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 문화행사도 제공한다.

파주점은 이달 럭셔리빌 개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방시ㆍ코치ㆍ멀버리ㆍ타임옴므ㆍ오프화이트 등 38개 브랜드에서 기존 할인율에 최대 30%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이달 26∼28일 롯데카드로 단일브랜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경기 침체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몰리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상품군을 보강했다”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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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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