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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저혈당 다이어트에 슈퍼푸드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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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09:59:12   폰트크기 변경      

지난 5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판매한 '이롬 발아 카무트 브랜드 밀' 방송 모습./사진=CJ온스타일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저혈당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슈퍼푸드 수요가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TV라이브에서 카무트(KAMUT) 관련 제품 주문액이 50억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2% 상승한 수치다.

최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자 MZ세대 사이에서 저혈당 다이어트가 뜨고 있다. 슈퍼푸드로 꼽히는 카무트는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하던 작물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을 함유해 콜레스트롤과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지수가 일반 곡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 ‘이롬’에서 전개하는 ‘발아 카무트 브랜드 밀’은 올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만 20만팩 넘게 팔리기도 했다. 발아 카무트는 도정하지 않고 통곡물 그대로 싹을 틔워 식이섬유와 셀레늄 등 영양 성분이 높다. 100%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를 사용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도 있다. 귀리는 백미와 현미 대비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건강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은 신제품 ‘통귀리밥100’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시금치ㆍ블루베리를 넣어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 ‘달심 클렌즈 주스’도 지난 3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40분 만에 22만팩이 팔렸다. 1초에 90팩 꼴로 팔린 셈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까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다양한 슈퍼푸드 제품으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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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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