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길동역 ‘역세권 활성화’…공동주택 192세대 조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25 14:45:36   폰트크기 변경      
길동 368-5번지 대상

주유소 부지 포함

근린상가 19층 건립


서울시 강동구 길동 368-5번지 일대 역세권활성화 사업 조감도 / 사진 : 강동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강동구가 지난 24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 368-5번지(구 SK주유소 부지)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지역에 필요한 시설 및 공동주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5호선 길동역 주변에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과 영유아 육아지원 시설을 공급하는 계획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역세권 배후주거지를 지원하는 길동의 신생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건축계획 연면적 2만2558.70㎡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 근린상가가 들어선다. 높이계획은 74.45m로 추진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청년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에 맞게 192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어린이통합지원시설(어린이회관 분소, 키즈카페,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공급된다.

이번 대상지는 지난 2022년 10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사업계획에 대한 많은 논의를 거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구정 목표에 걸맞게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어린이 지원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선형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길동역 역세권 내 노후 및 저이용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 콤팩트시티 실현과 다양한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재대로변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마련 및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역세권활성화사업은 길동 368-5번지 일대를 포함해 총 6개 지역에서(천호동 41, 성내동 19-1, 성내동 428-5, 길동 368-5, 둔촌동 489, 성내동 179)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호수 기자
lake80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