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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한강으로” 한강페스티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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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3:02:18   폰트크기 변경      

한강페스티벌 여름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빛나는 달 수영장 전경. / 사진 : 서울시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갖춘 도심 속 피서지 ‘한강’으로 시민을 초대한다.

서울시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한강 수상과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채로운 피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운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 여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3주 간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뮤직 △시네마 △패밀리), 20개 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고물가 시대에 한강에서 알뜰한 피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20개 프로그램 중 13개 프로그램에 무료 혹은 소액(1000 원~9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야간 수영장을 5000원으로 특별 개장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가격도 평상시보다 20~30% 할인했다.

시는 ‘한강페스티벌’이 서울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사회적 책임도 지속 강화한다. 시는 축제 3주 차(8월5일~8월10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 행사로 구성했다.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 5개 사와 함께 서울지역아동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ㆍ청소년, 다문화가족 총 240여명에게 유람선과 요트 승선 체험,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활동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강나이트워크42K(블렌트), 한강무소음DJ파티(아하랩)는 수익금 일부를 환경운동연합, 유니세프 등을 통해서 기후변화 등을 위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한강페스티벌 여름’과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랩에서 확인하거나 120다산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프로그램별 사전점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조류경보제, 팔당댐방류량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고물가 시기에 더위까지 더해 어려움을 겪을 시민을 위해 아티스트 공연부터 야외 영화관, 물놀이, 수상레저 활동, 휴식까지 다채롭게 가성비 좋은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울러 축제에 소외되는 계층은 없는지 살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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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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