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통과 20팀과 유현준 홍익대 교수/ 사진: 계룡건설산업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이 24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지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하며 접수 시점부터 이목을 끌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총 56명의 학생들은 유현준 교수로부터 일대일 지도 및 비평을 받았고 이후 차담회도 가졌다.

유현준 교수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서 즐거웠고,  최종 제출 때 한층 발전할 작품들이 기대된다”며  “무더운 여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지원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은 “밤을 새면서 준비한 공모전이었는데, 유현준 교수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까지 얻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일대일 지도를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1팀 700만원 등 총 18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약 1만6000여명의 학생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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