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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신임 환경장관, 취임식 미루고 수해 현장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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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6:29:16   폰트크기 변경      

김완섭 <사진 왼쪽>신임 환경부장관이 25일 대전광역시 일원 갑천 수해복구 공사현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조속히 제방 복구공사를 완료하여 등 홍수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제공:환경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5일 대전 갑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예정이던 취임식도 미루고 현장을 찾은 것이다.

갑천 유역에 지난 7~10일 357㎜ 호우가 내려 하천수가 제방을 넘어 월류하면서 제방 160m가 유실되고 인근 농경지가 침수됐다.

김 장관은 제방이 유실돼 응급 복구한 구간에 대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 이번 홍수기 중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홍수기가 끝나는 대로 제방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홍수 대응의 핵심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 안전을 위해 장관도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 장관은 금강홍수통제소(충남 공주시)도 방문해 이번 7월 집중호우시 금강권역의 홍수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인공지능(AI) 홍수예보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위치정보 기반 안전안내문자 등 정보전달 시스템을 점검하였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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