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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상반기 영입이익 16% ㆍ당기순이익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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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7:21:15   폰트크기 변경      

사진 = NH투자증권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웃돌며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잠정실적 자료를 통해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4719억원)과 당기순이익(3667억원) 대비 각각 16%, 15% 증가한 성과다. 


윤병운 대표의 취임과 동시에 자산관리(WM) 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지원, 기업금융(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ㆍ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에 전폭적인 지지가 이뤄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외화채권, 랩(Wrap) 등의 매출 증대와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채널위탁자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늘었다.


IB부문은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 등에서 회사채 대표주관ㆍ인수 2위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수수료 수익 개선과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IB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수적 운용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 수익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운용 프로세스 리빌딩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ㆍ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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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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