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히든보청기 부산지사와 정관읍체육회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보청기를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정관읍체육회 김진종 회장, 송영종 정관읍장, 히든보청기 부산지사 정영한 사장)./사진 : 부산시 기장군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최근 히든보청기 부산지사(지사장 정영한)가 정관읍체육회(회장 김진종)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200여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히든보청기는 지난 2022년부터 보청기 기부를 이어오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난청 노인 지원을 위해 보청기를 기탁하면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한 히든보청기 부산지사장은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격 부담으로 보청기를 맞추지 못하는 어르신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청기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히든보청기 부산지사와 정관읍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과 함께 행복한 정관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