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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올 2분기 영업이익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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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8:16:2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597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48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원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7596억원에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4% 늘어난 72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1조5006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더후의 온라인 매출이 늘며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면세업이 둔화하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 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3.1% 감소한 1조7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억원이다. 영업이익 증가는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음료 부문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5% 줄어든 47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9% 줄어든 518억원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음료 부문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91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044억원이다.

이는 궂은 날씨의 영향으로 음료 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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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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