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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부산순회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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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8:57:12   폰트크기 변경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부산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고령군 제공


[대한경제=이미길 기자] 경북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부산순회공연에 나섰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4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여름의 소리’란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가야금 연주단은 ‘가야금병창 판소리,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신비로운 소리를 담은 ‘동구뱅이’·‘메나리’·‘화편’과 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합주곡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등을 관객들에서 선사했다.

이남철 군수는 “부산시와 문화적 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부산 시민들에게 들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공연을 통해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과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년에 창단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가야금의 발상지,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고령 가야금 홍보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이미길 기자 migil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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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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