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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활력 넘치는 농촌 ‘군민 역량강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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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19:28:38   폰트크기 변경      

이병환 성주군수(정면)가 풍물동아리에 참석해 동아리회원들과 장구를 배우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대한경제=이미길 기자] 인구 4만의 경북 성주군이 우수한 생활SOC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활력을 선물하고 있다.

25일 성주군은 이달 초부터 용암면 복지회관 서예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시군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복지회관 등과 연계해 지역 인적자원 육성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참여주민 만족도 최고, 2023년 경북도 우수사례 선정

성주군은 그간 △현장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청소년동아리·생활체육동아리·다도동아리 등) △준공시설물의 이용객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마을리더 선진지 견학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높아진 주민역량, 긍정적인 만족도 등의 성과로 지난해 시군역량강화사업 경북도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살기 좋고 활력있는 농촌 공간을 위한 노력

올해 성주군은 지난해보다 많은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용암·선남·대가·초전 4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액 무료로 서예, 난타, 한지공예, 풍물, 요가, 목공예, 원예가드닝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종료 후 동아리별 다양한 작품을 홍보·전시하는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 계획이다.

또 지역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면단위 주민공동학습회, 지역리더 워크숍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함께협력 공동체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와 연계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살기 좋은 농촌 공간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성주=이미길 기자 migil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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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이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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