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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 티몬 대표 "불안감 덜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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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22:29:1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류광진 티몬 대표(사진)가 ’티메프(티몬ㆍ위메프)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류 대표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 이날 정산 문제로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 보호를 목표로 여행사와 협의해 이달 출발하는 일정의 여행 상품의 빠른 취소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이후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한 고객들도 원할 경우 날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과 방법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모든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결제 취소를 막아 계좌로만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객센터의 도움을 받으려면 오래 대기해야 하는 데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의 환불 신청도 어려운 상황이다.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구매한 여행상품에 대해 해당 플랫폼에서 구매 취소 또는 환불 요청 후 자사에서 다시 결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전 결제 건에 대해 환불받지 못한 상황에서 두 번 결제를 해야 하는 셈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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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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