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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지역 골프장과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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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5 23:48:41   폰트크기 변경      
여주지역 20개 골프장, 여주시와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 맞손

24일 시장실에서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진행한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 모습 / 사진 : 여주시 제공


골프장 이용객 인당 1만원, 팀당 4만원씩 지역 상품권 지급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여주시가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와 지역 골프장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에게 1인당 1만원, 팀당 4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의 원도심 방문을 통한  지역 소비 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임에도 상생 바우처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각 골프장 대표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골프장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이 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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