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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 의사소통 어려운 건설근로자 맞춤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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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6 12:00:0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지사장 곽윤주)는 26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대표 한선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윤주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장(왼쪽)과 한선경 사람과소통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 제공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로, 표정·제스처·수어·사진·그림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보완·대체적 다양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양 기관은 건설근로자 맞춤형 AAC 서비스 환경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관 협력체계 구축 △건설근로자 맞춤형 AAC 서비스 연구 및 제작 △지역 내 장애 당사자 및 실무자 AAC 교육 △AAC 활용 및 확대 △지역사회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에 시범적으로 건설근로자 맞춤형 보완대체의사소통 가능구역(AAC ZONE)을 구축, 방문하는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제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둔다.

곽윤주 서울지사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서비스 도입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도 퇴직공제제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통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외국인, 고령층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AAC 활용 사례를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적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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