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안산시 태권도협회 고령군을 방문해 우호·협력 다졌다./사진:고령군 제공

[대한경제=이미길 기자] 세계유산의 도시 경북 고령군은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태권도협회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고령군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령군 태권도협회와 마안산시 태권도협회 간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방문 기간 마안산시 태권도협회 일행은 고령군에 머물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생활촌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일행은 고령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16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과 고령군 태권도협회(수석 부회장 송영훈)의 임원이 참석했다.

환영행사에서는 홍보영상 시청, 환담, 선물교환 등으로 우호와 협력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편 고령군 태권도협회와 마안산시 태권도협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태권도를 매개로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령=이미길 기자 migil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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