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 문화교류활동 모습 / 사진 :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원장 조경훈)가 지난 25일부터 8월 1일까지 6박 8일 동안 ‘충청남도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이하 문화교류봉사단)’을 베트남 롱안성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내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봉사단은 현지 활동 중 안전·건강을 책임질 의료진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주·보조 코디네이터와 함께 파견됐다.

이번 봉사단 베트남 국상으로 롱안성 유스유니온 부서기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문화교류봉사단은 베트남 롱안성 지역의 청소년과 1:1 버디를 맺어 양 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향후 진행될 주요 일정은 롱안성 지역의 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농작물 재배 활동, 환경 미화 및 공간 조성 활동), 양 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전통 의상 및 음식체험, 현지 가정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호치민시 소재 반랑대학교 대학생과의 교류 활동도 계획되어 교류 대상과 기회가 더욱 확대되었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 조경훈은 “올해 이미 베트남 롱안성 지역의 청소년 대상 충청남도 초청 연수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엔 충청남도의 청소년을 베트남 롱안성 지역으로 파견하였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양 지역 간 청소년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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