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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년 연속 상반기 흑자…2분기 영업익은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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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6 13:58:51   폰트크기 변경      
상반기 매출 1조9866억원ㆍ영업이익 257억원

KG모빌리티 평택공장./사진: KG모빌리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올 상반기 1조9866억원의 매출과 2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8.8%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50.8% 증가한 865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판매량이 5만65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하면서 실적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출이 25.4% 늘어난 3만2587대를 기록했고, 전기차인 토레스 EVX 판매로 탄소 패널티 부담을 덜어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로써 KGM은 2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에 따른 것이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9849억원, 영업이익은 43.7% 급감한 106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81.6% 증가한 326억원이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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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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