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장하는 고령 대가야생활촌 물놀이장전경./사진:고령군 제공

[대한경제=이미길 기자] 경북 고령군은 27일 대가야생활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기존 물놀이터 외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풀을 추가 설치하고 주말에는 물총놀이 등의 이벤트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재미가 넘치는 여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와마을과 초가마을로 이뤄진 대가야생활촌 숙박시설(한기촌)을 함께 이용하면 멋진 전경과 프로그램들을 더욱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만개한 해바라기와 라임라이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다음달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2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시설 청소·정비 등을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남철 군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고령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생활촌 내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는 물놀이 기간 물로켓·배만들기 등 연계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고령=이미길 기자 migil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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