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3연동형 중문./사진=에넥스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에넥스가 단열부터 인테리어 효과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중문을 선보인다.

에넥스는 중문 4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슬림 3연동 중문은 18mm의 얇은 프레임으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 도어 3개가 하나로 연동돼 열리는 구조로 주로 고급 아파트나 오피스 공간에 시공된다.

사용법이 간단한 원슬라이딩형 중문은 한쪽 방향으로 슬라이딩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음 감소와 열 차단 효과가 좋다.

폴딩 스윙형 중문은 접이식으로 개폐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개폐 방식과 현대적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여닫이형 중문은 기존의 한쪽으로만 열리고 닫히는 경첩 방식이 아닌 유압힌지를 적용해 양방향으로 도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서 중문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중문은 기본적인 기능과 단순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보안ㆍ단열ㆍ편의기능까지 찾는다.

에넥스 중문은 기본 단색 시트부터 우드 시트와 메탈 시트까지 총 20가지 프레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모루ㆍ브론즈ㆍ샤틴 등 10가지 패턴의 5T 강화유리를 제공한다. 내구성이 우수한 고급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올 여름 전기세가 오르면서 단열에 효과적인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중문은 다른 가구에 비해 사용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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