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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8조 달성···전년 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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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6 17:19:08   폰트크기 변경      

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28억원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작년 대비 순이익 480억원↑


 
농협은행./사진=연합.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농협금융은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2.8%(480억원) 증가한 1조7538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보면 당기순이익은 △농협은행 1조2667억원 △NH투자증권 4227억원 △농협생명 1639억원 △농협손해보험 1205억원 △농협캐피탈 544억원 순이다.

또한, 전년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이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4조3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359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1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1381억원) 줄었다. 수수료이익은 8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322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8086억원으로 전년 보다 11.8%(1082억원)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3%, 11.57%로 전분기 대비(ROA 0.16%p, ROE 2.89%p)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에서 농협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151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86.5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로 집계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충당금 환입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5285억원 줄었다.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40억원이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37.2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이다. 농협금융의 자기자본(BIS)비율은 16.25%로 전분기 대비 0.70%p, 농협은행은 18.62%로 전분기 대비 0.92%p 상승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유지해온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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