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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제주 1㎿ PEM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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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6 16:55:56   폰트크기 변경      

 제주행원 실증단지 전경 ./ 사진:가스공사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제주 1㎿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수소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은 친환경 수소로 분류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달 초 진행한 실증연구를 통해 시간당 18kg의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 생산된 수소는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3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운영기술을 고도화 해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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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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