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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티메프 결제취소 중단 PG사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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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6 18:49:21   폰트크기 변경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피해자를 위한 전담 창구가 마련됐다./ 사진:연합


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를 중단한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이 PG사를 소집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후 박상원 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KG이니시스·토스페이먼츠·KCP 등 10개 PG사 임원을 소집해 결제 취소 재개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PG사들은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지자 지난 23일 이들과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 업무 등을 중단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PG업체가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법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는 신용카드 회원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금감원은 PG사들에 결제취소를 언제부터 재개할 것인지 계획을 제출하라고도 요구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을 소집해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 관련 대출 기한 연장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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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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