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4년 상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는 경영진과 유관 부서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후쿠오카지점 김민서 사원과 객실 승무 1팀 청주파트 이정은 대리가 베스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승객들의 요구 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비스 정신으로 끝까지 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어준 후쿠오카 지점 김민서 사원이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김 사원은 힘든 상황에서도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생전 아파서 비행기를 탈 수 없었던 가족의 유골함과 함께 제주 여행 후 청주로 돌아오는 승객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객실 승무1팀 이정은 대리가 두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이 대리는 사무장으로서 승객의 상황을 파악한 뒤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남겨 큰 감동을 안겼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베스티 수상자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고객 칭송 서신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를 선정해 임직원을 독려하고 우수 서비스 사례를 사내에 공유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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