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 FC’
6만명 관객 예상… 마포구청장 안전 점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과 선수들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오는 3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와 팀 K리그 간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30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과 우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이 팀 K리그 일원으로 참가해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
이에 박 구청장과 관계 부서 직원들은 이날 경기장 내ㆍ외부의 시설물과 관람객 이동 동선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 관계자, 마포경찰서와 함께 안전 관리인력 확보 현황 및 배치ㆍ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비상 시 대응 절차도 확인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토트넘 경기를 앞두고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안전 점검을 펼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사진 : 마포구 제공 |
점검을 마친 박 구청장은 관계 부서에 “경기장부터 인근 지하철역, 주변 도로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예의 주시하라”며 “경기가 끝나고 관람객이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는 순간까지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물론, 다음달 3일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간의 2차전에도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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