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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또 온다…8월 첫주 ‘래미안 레벤투스’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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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2 18:50:42   폰트크기 변경      
6일 1순위 청약 개시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삼성물산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구에 8월 첫주 새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싸기 때문에 ‘로또 청약’으로 불린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9곳에서 모두 5475가구(민간ㆍ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먼저 오는 6일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레벤투스’가 문을 연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308가구 규모로 조합원과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면적별로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이다. 전날 특별 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오는 7일 1순위 기타 지역(서울 2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특히 래미안 레벤투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6080만원으로 84㎡의 경우 약 22억원이다. 84㎡ 기준 인근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앞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도 지난달 30일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신청해 1순위 청약 경쟁률 527.33대 1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20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첫째 주 분양 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제공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 계룡건설산업, 극동건설, 금성백조주택은 같은 날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아테라’(760가구)의 청약을 접수한다.

이밖에 수도권에선 인천 서구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134가구), 전북 군산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275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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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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