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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20㎿ 규모 ‘칠곡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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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6 10:49:53   폰트크기 변경      

SOFC 연료전지 발전소 ‘칠곡에코파크’ 조감도./ 사진:SK이터닉스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SK이터닉스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165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5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다.

칠곡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한다.

SK이터닉스는 총사업비 약 1375억 원을 들여 약 7063㎡ 부지에 칠곡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했고, 같은 해 10월 12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SK이터닉스는 충북지역의 청주에코파크(20㎿), 음성에코파크(20㎿)에 이어 경북지역의 칠곡에코파크(20㎿)까지 총 60㎿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공사 중인 경북지역의 약목(9㎿), 충북지역의 보은(20㎿)까지 연내 준공 시 누적 89㎿ 규모다. 모든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20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충주(40㎿), 대소원(40㎿), 파주(31㎿), 아산(20㎿) 등 약 400㎿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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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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