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개발(대표 이원석)이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인 부산광역시 건설본부 수요의 ‘하수관로 신설(확충)공사 서부처리구역(가락처리분구 일원)’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개찰에 이어 입찰금액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입찰은 무효 입찰이 없으면 예정가격 대비 94.094%인 312억원을 투찰한 태평양개발이 균형가격에 가장 가까워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개발은 지분 50%를 확보하고, 대성문(30%), 유주(20%)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공사는 부산시 강서구 가락동 일원에 하수관로 22.651㎞와 배수설비 1108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1788일이다.
이날 경남지방조달청이 개찰한 ‘경남 사천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프라임건설(대표 강범식)이 예가 대비 81.95%인 132억3846만원을 써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
서울지방조달청이 집행한 경기 포천시 수요의 ‘주원 및 주원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예가 대비 81.32%인 86억9999만원을 적어낸 더와이(대표 김동월)가 적격심사 1순위에 앉았다.
최지희기자 jh606@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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