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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 DJI 엔터프라이즈 드론 생태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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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7 10:06:0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디지털트윈 플랫폼 메이사가 글로벌 최대 드론 제조 회사인 DJI 엔터프라이즈의 ‘DJI 에코시스템’에 합류했다. 이번 합류는 메이사가 DJI와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DJI 생태계에는 유수의 글로벌 드론 응용 소프트웨어들이 등록돼 있다. 메이사는 건설, 측량 분야의 응용 솔루션으로써 지리공간(Geospatial) 파트에 정식 등록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메이사와 SK 자회사의 영상관제 솔루션인 SK T 라이브 캐스터(live caster)만이 채택됐다.

메이사는 2017년 서울대학교 내에서 창업된 건설 드론 스타트업이다. 2022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드론과 위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합 공간 정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 코스 관리 솔루션인 메이사그린, 위성영상을 활용한 원격 감시 솔루션까지 다양한 인접 산업으로도 디지털 트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메이사의 해외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슬기 리드는 “글로벌 최대 드론 제조회사인 DJI의 생태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메이사의 드론 소프트웨어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DJI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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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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