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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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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7 13:46:17   폰트크기 변경      

사진:한수원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사기충전’은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모두 4가지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충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4대 분야에서 총 34개 사업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한다.

브랜드 론칭에 따라 새로 시작되는 사업들은 기업별 상황에 맞춘 혁신을 지원한다.

‘일어설 기회’는 인력·고용 및 금융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자생력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수강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특례금융을 제공한다. 또한, 원전 전문인력의 재고용, 일가족 양립 강화 지원 등을 위해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도전할 기회’는 R&D 지원, SMR 설비 투자와 사업화 등 지원을 통해 차세대 원전 시장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정보화 지원 등과 함께 기업이 스스로 필요한 과제를 제안하면 그 이행 자금을 지원하는‘민간 주도 Win-Win형 자율혁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성장할 기회’는 국내외 판로개척과 원전 산업에 대한 투자 유도를 통해 기업 판로를 넓히고 내실을 다질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상시 판로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최근 오픈해 중소기업에 24시간 내내 한수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류대행, 해외인증 등 원스톱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체코원전 수주로 유럽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니즈와 애로사항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생할 기회’는 한수원이 가진 기술과 협력사 간 수출·연구 등 우수사례 경험 등을 서로 나누고,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이전 등을 통해 협력기업과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 ESG를 위해 안전보건경영 및 환경경영 인증을 지원한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설비·시스템의 에너지 효율향상 및 기업 자산 기후재난 보험 가입과 근로자 기후안전쉼터를 지원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차세대 원전 개발과 원전 수출 등 원자력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우리 원전 업계가 글로벌 원전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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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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