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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G E&C, 2600억 규모 사우디 EVA 설비 프로젝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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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8 13:45:3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글로벌 EPC 전문기업 SGC E&C(대표 이우성, 이창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2600억원(약 1억9000만달러)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SGC E&C와 SIPCHEM 관계자가 석유화학 설비 프로젝트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Mr. Ibrahim A. Al-Rushoud(SIPCHEM Vice President), Mr. Abdullah Al-Saadoon(SIPCHEM Group CEO), 안찬규 SGC E&C 부회장, Mr. Khalil O. Al-Omar(Project Director), 이창모 SGC E&C 사장. /사진:SGC E&C 제공


이 프로젝트는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EVA(Ethylene Vinyl Acetate·에틸렌초산비닐) 생산 설비 공사로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사업주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석유화학기업 ‘SIPCHEM’이다. 이 회사는 SGC E&C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2010년부터 신뢰를 쌓아 지금까지 4번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SGC E&C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고객사에게 만족도 높은 플랜트 설계 역량과 시공 품질을 선보인데다, 갖춰진 견고한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된 것이 신규 수주 확대를 견인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SGC E&C의 해외수주 실적은 △사우디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6900억원 규모) △사우디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2500억원 규모) △사우디 EVA 설비 공사(2600억원 규모) △말레이 화공 설비 공사(3323억원 규모) 등 4건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현지 사업주와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EPC 전문성과 인적 자원 앞세운 해외 수주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해외 수주 실적을 쌓으며 회사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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