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시, 휴먼타운 대상지 공모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8-15 14:47:22   폰트크기 변경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지원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휴먼타운 2.0’의 사업대상지를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전면철거 방식의 기존 정비사업이 아니라 노후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의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용적률ㆍ건폐율ㆍ조경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 완화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3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등 3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자치구가 대상지를 발굴해 신청하면 시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내달 10곳 내외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면적 2만㎡ 이상, 노후ㆍ불량주택 비율 50% 이상, 제2종일반주거지역 이하 용도지역, 건축규제가 있는 용도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응모 사업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뉴:빌리지’ 사업참여 의향도 파악해 향후 뉴:빌리지 사업대상지 공모까지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은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아파트 공급 대책”이라며 “노후 저층 주거지 개별 주택 정비를 활성화해 서민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휴먼타운 사업지를 확대 지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