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기협회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2024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은 전력설비의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 및 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규정한 민간단체표준이다.
이번 행사는 KEPIC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 전력산업계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3년 1회 개최된 이래 21년 동안 제주, 경주, 부산, 정선 등 전국에서 매년 약 200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기산업계가 인공지는(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초거대 생성 AI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발표는 IEEE SA(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소속 전문가들이 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과 관련해 기술개발, 규제 연구 현황 및 계획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개발 동향 및 표준화 추진현황 발표가 이뤄진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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