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국진 기자]경기도가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1기 신도시 재건축 밑그림인 정비기본계획 승인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특별법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할 관내 5개 1기 신도시(성남 분당ㆍ고양 일산ㆍ안양 평촌ㆍ군포 산본ㆍ부천 중동)의 기본계획안 승인에 걸리는 현 6개월의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기본계획안은 현재 주민공람 중이며 안양 평촌은 이달 말,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은 내달 기본계획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는 지방의회 의견조회 등을 거쳐 10월 말쯤 1기 신도시 지자체별 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 넘어올 것으로 보고 있고, 사전 자문을 통해 심의 일정을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기본계획 정합성, 기반시설 용량 충족 여부 등의 쟁점사안에 대해선 각 지자체들과 미리 조율해왔고, 재건축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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