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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영향에…역대 최대전력수요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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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19 23:24:17   폰트크기 변경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사진:연합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 및 열대야와 더불어 19일 발달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가 또다시 경신됐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7시 최대전력수요는 94.7GW를 기록했고, 한 시간 뒤인 18시에는 95.6GW를 시현하면서 연속적으로 두 차례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했다.

동아시아에 자리 잡은 고기압 영향으로 역대 최장기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졌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냉방부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6GW, 예비력 9.0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정동희 이사장은“사전 계획된 예비자원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올 여름철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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