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로봇ㆍAI 산업과 공존’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20일 개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8-20 15:00:50   폰트크기 변경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 전경. / 사진 :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 창동ㆍ상계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이자, 로봇ㆍAI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0일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이하 서울RAIM)’에서 개관식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뜬 서울RAIM은 연면적 730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올 3월 건물을 준공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상설ㆍ기획전시를 선보이는 등 두 차례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보다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과학 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국내ㆍ외 첨단기술 기업, 대학과도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기술들을 시민에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 투어는 방문객들이 로봇ㆍ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 및 시ㆍ구의회 관계자, 과학관 개관에 도움을 준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예술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일일 도우미’로 나선 4족 보행 로봇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협력한 국내외 기업 11곳에 감사장을 줬다.

오세훈 시장은 “로봇과 AI 같은 혁신 기술들의 변화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시민과 로봇ㆍ인공지능 기술 사이에서 접점이 되어줄 공간으로 그러한 변화에 올바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대한민국 대표 테마과학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