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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영향에 역대 최고 전력수요 연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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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1 08:28: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또다시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근 2주간 기록 경신만 3번째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에 따르면, 전날 1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7.1GW로 지난 7일 93.6GW를 넘어섰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돼 있는 호남권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낮아 수요가 급증했다.

이날 예비력은 8.2GW, 예비율 8.5%로 나타났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태풍 접근으로 인한 피해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다”라며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 및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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