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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시스템즈, 기관 유통물량 제한 약속…"오버행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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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1 10:21:3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교보12호스팩과 합병을 진행 중인 RF시스템즈(알에프시스템)의 주요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유통물량 제한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다.


RF시스템즈는 지난 19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해 자발적 유통물량 제한을 약속하며 상장 후 1개월간 유통물량을 제한할 것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 등 상장 초기 매매가 가능한 모든 기관투자자도 갖고 있는 주식에 대해 상장 후 1개월 및 3개월간 유통물량 제한에 동참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결정은 자발적 유통물량 제한으로 공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4개 기관투자자는 약 6.1% 정도 주식에 대해 유통물량 제한할 전망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합치면 약 16.4%포인트가량의 유통가능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초기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의 약 25% 정도 수준이다.

RF시스템즈 관계자는 "주요 투자자가 연달아 유통물량 제한을 약속하면서 상장 당일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에 대한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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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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