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예탁원은 국가비상사태에서도 국민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투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고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핵ㆍ미사일 위협, 오물풍선 살포, 물리적ㆍ사이버 테러 등 다양해진 북한의 국지 도발 형태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등포구청 △52보병사단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와 훈련을 추진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미사일 피격을 가정한 화재진압, 인명 대피ㆍ도로 통제 훈련 폭탄 테러 위협 상황 등을 가정한 테러범 제압, 폭탄제거 훈련, 해킹 메일 공격 탐지, 시스템 복구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전쟁 등의 국가비상사태가 발발했을 때도 국가핵심기반이자 중요시설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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