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넥스·VC파트너스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코넥스협회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코넥스협회(협회장 강윤근)는 21일 ‘2024년도 코넥스‧VC(벤처캐피탈)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시 코넥스 상장법인과 VC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기업활동(IR) 상담 등을 진행하고 총 46건의 투자미팅이 이뤄졌다.

기업에서는 코넥스협회 회원사인 △코나솔(금속복합소재 산업) △SK시그넷(전기차 충전기 생산·판매) △지에프씨생명과학(바이오소재 개발·판매) △티엘엔지니어링(클린룸 설계·시공) △이엠티(전구체생산·판매) △에피바이오텍(탈모치료제 연구개발 등) 등 18개사가 참가했다.

VC에서는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운용하는 6개사(캡스톤파트너스·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현대투자파트너스·NH투자증권·IBK투자증권)를 포함해 9사가 자리했다.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넥스·VC파트너스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코넥스협회

코넥스협회는 행사 이후로도 홈페이지 심층투자 상담실을 통해 회원사와 VC 간의 투자미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윤근 코넥스협회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 하에서도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의 투자가 조금씩 물꼬를 트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회원사 투자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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