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 아테라 조감도.(제공 : 금호건설) |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고양 장항 아테라’가 정당계약 기간에 돌입한다.
금호건설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장항 아테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1순위 청약에서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세대 모집에 총 청약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됐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항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세대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추고,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등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역 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고, 백마 학원가와 킨텍스 학원가 등도 가깝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기반,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총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 87만여㎡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가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당사가 브랜드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로 입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완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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