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1-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양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한양이 고양 행신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은 지난 24일 열린 행신1-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0개동 7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1800억원이다.
한양은 랜드마크 디자인, 스카이 오브제ㆍ경관조명, 어반 아트 파사드, 유니크 아트월 등 외관특화와 수자인 가든 등 조경특화,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특화, 인테리어 특화, 시스템 특화 등 각종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이곳은 고양 창릉 신도시와 연접해 있어 앞으로 신규택지지구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고 초ㆍ중ㆍ고가 인접한 도보 통학권의 입지를 갖췄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경의선 행신역이 위치하고 올 하반기 GTX-A 대곡역과 2031년 고양선 개통시 창릉3역과 행신중앙로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도로인 중앙로를 이용해 서울ㆍ일산으로의 접근도 쉽다.
조합은 한양과 함께 오는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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