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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메가마트 부지 주택개발사업 본PF 전환,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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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5 14:36:47   폰트크기 변경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적용…28년 8월 준공 목표
큐브리얼인베와 NH·삼성·SK證 5개사 컨소시엄
농협중앙회·새마을금고·신한은행 등 23개 대주단 참여


남천써밋(가칭) 조감도. /사진:큐브프라퍼티그룹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광안리 메가마트 부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했다. 시공사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아파트를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큐브광안프로젝트금융회사(PFV)는 지난 23일 대주단으로부터 브릿지론 전액 상환, 필수사업비 등의 용도로 대출을 실행했다.

앞서 지난 2일 체결한 90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에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한은행과 키움·하나·현대차증권, JB우리캐피탈 등 23개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책임착공 및 준공 의무를 부담했다.

큐브광안PFV는 대우건설과 큐브프라퍼티그룹 계열사인 큐브리얼티인베스스트, NH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설립한 시행사다.

컨소시엄은 지난 2022년 12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 메가마트 부지를 부산도시가스로부터 6328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5월 브릿지론을 통해 잔금을 납부했다.

해당 부지는 동해바다를 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일대 리치벨트에 위치해 있으며, 황령터널과 광안대교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컨소시엄은 이 부지를 지하 4층~지상 39층, 5개 동, 845세대 규모의 남천써밋(가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부지 대금과 하이엔드 평당 공사비 등을 고려해 남천써밋이 부산의 분양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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