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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원화로 해외주식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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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6 11:17:5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와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주식 매수가 바로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에도 외화 증거금으로 국내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주식 매도대금으로 해외주식 매수 시 환전을 거쳐야 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5월 미국주식 국내 결제일이 기존 T+3일에서 T+2일로 변경됨에 따라 주간거래를 통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간 교차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번 신규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증거금 서비스 대상 통화는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다. 통합증거금을 활용해 대출, 신용, 미수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종목별 차등 증거금률을 적용해 해외주식 매수 시 일부 증거금만 보유하고 있어도 매수가 가능한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존 해외주식 거래 시 100% 증거금률을 적용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처럼 일부 증거금을 가지고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한화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투자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투자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대출이나 신용, 미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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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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