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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LS전선·LS에코에너지와 희토류 산업육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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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6 11:25:49   폰트크기 변경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과 구본규 LS전선 대표(오른쪽),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왼쪽)가 최근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수출입은행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LS전선, LS에코에너지와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은과 LS전선,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및 전기구동계 사업 관련 정보공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금융지원 협의 △핵심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등 희토류 원소를 첨가한 합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기존 자석 대비 5∼12배에 달하는 자력을 가져 전기차, 풍력 터빈 등의 구동모터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

수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S전선이 추진하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대한 단계별ㆍ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등 자회사와 함께 희토류 합금 생산, 해외 협력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생산공장 건립 등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올 3분기에 출범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에 설치된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정부가 보증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성하는데, 올해 재원은 최대 5조원 규모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협약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우리 경제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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