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임직원들이 본사 로비에 있는 미술품 전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 KCC

[대한경제=김민수 기자]KCC는 이달 말까지 서초구 사옥 로비에서 ‘페인트로 그린 마을의 추억, 인수봉 숲길마을 미술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수봉 숲길마을 미술 공모전은 노후화된 저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의 일환으로, 지난 6월 KC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손잡고 ‘인수봉 숲길마을’ 골목에서 진행했다.

당시 공모전에는 30여명의 작가가 참가해 KCC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출품된 작품 중 당선작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서초 미술 협회 소속 작가전’도 진행했다. 또한 일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와 내부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도 열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사라져 가는 마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전의 당선작들로, 특히 KCC 수성 페인트를 통해 미술 작품으로 탄생해 의미가 있다”며, “내부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문화 이벤트를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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