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SGC E&C, 사우디서 2300억 규모 화학설비 사업 수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8-28 09:34:2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글로벌 EPC 전문기업 SGC E&C(대표 이우성, 이창모)가 해외에서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rahim A. Al-Rushoud SIPCHEM 부사장(앞줄 왼쪽)과 안찬규 SGC E&C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SGC E&C 제공


SGC E&C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석유화학기업 ‘SIPCHEM’과 지난 7일 EVA 프로젝트에 이어 신규 화학설비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총 4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가 현재 해외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사우디 △6900억원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 △2500억원 규모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 △2600억원 규모 EVA 설비 공사 △2300억원 규모 PDH/PP 설비 공사와 말레이시아 △3323억원 규모 화공 설비 공사 등 5건이다.


이번 신규 화학설비 사업은 PDH/PP 생산 설비 공사 프로젝트로 계약 금액은 2300억원 규모다. SGC E&C는 설계·조달·시공(EPC) 등 공사의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로써 SGC E&C는 SIPCHEM과 EVA·PDH/PP 프로젝트 등 2개의 신규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동일 사업주와 총 4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SGC E&C는 글로벌 수준의 설계(엔지니어링) 능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쌓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사우디에서만 1조 4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액을 쌓으며 중동 시장서 순항 중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성과를 넓히며, 양질의 수주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며 “이어진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행에 집중하며 수익 규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박흥순 기자
soon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