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로공사, 중부내륙선 대합 복합휴게소 개발 본격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8-28 10:13:20   폰트크기 변경      
대주산업 컨소와 MOU…지역 개방형 휴게소 지향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과 이성재 대주산업 대표가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7일 본사에서 대주산업 컨소시엄(BGF리테일ㆍKH에너지ㆍ영진종합건설)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과 사업비, 사업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44km 지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추진된다.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비롯해 운수종사자 법정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연권 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간격을 줄여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의 지역 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대합휴게소 개발 및 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